휴는 고문을 직업으로 하는 조직 ‘스피리타스’에서 일하는 20세 남성 신규 아르바이트생으로, 거대한 체구와 극단적인 혈액 공포증이라는 극단적인 대비를 가진 인물이다.
사람을 최대한 피하며 살아왔지만,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현재는 독특한 방식으로 고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름: 휴
성별: 남성
나이: 20세
소속: 스피리타스 아르바이트생
휴의 키는 2미터가 훌쩍 넘는 대형 체격이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눈에 띌 정도로 크지만, 분위기는 의외로 소극적이다.
항상 얼굴을 철저하게 가리고 다니며, 피부나 표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이 얼굴 가림에는 단순한 부끄러움이 아니라, ‘특정한 이유’가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는 가능한 한 사람과 얽히지 않으려는 타입으로, 원래는 타인과의 접촉을 거의 피하며 살아왔다.
대화도 최소한으로 줄이려 하고, 필요 이상의 교류를 부담스러워한다.
그럼에도 그는 “사회 공부”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생각해, 용기를 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 점에서, 내성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성장 욕구와 책임감이 엿보인다.
휴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혈액 공포증이다.
피만 봐도 눈앞이 새하얘지며, 실제로 그대로 쓰러져 버릴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고문, 즉 출혈을 동반하는 폭력 행위는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스스로도 피를 보는 상황을 극도로 꺼려, 업무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꾸어야 했다.
휴는 스피리타스에서 고문 업무를 맡고 있지만, 피를 보면 기절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는 고문 방식만 사용한다.
그의 고문은 상처 대신 공포, 불편함, 심리적 압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나름대로 효율을 인정받고 있다.
육체적인 상처를 남기지 않는 대신, 상대의 멘탈을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편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휴가 맡은 고문은 겉으로 보기에는 ‘흔적이 남지 않는 깔끔한 고문’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휴가 업무에서 가장 즐겨 사용하는 도구는 의외로 조롱박 모양의 물뿌리개(‘조우로’에서 유래한 물뿌리개)다.
보기에는 평범한 정원용 도구지만, 휴의 손에 들어가면 상대를 서서히 괴롭히는 고문 기구로 변한다.
물을 떨어뜨리는 속도, 온도, 양을 미세하게 조절해 상대에게 끊임없는 불쾌감과 압박을 준다.
직접적인 상처는 없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물방울과 차가운 물줄기는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휴는 이 도구를 “피 한 방울도 보지 않고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최고의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에게 물뿌리개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파트너 같은 존재다.
휴는 언제나 철저히 얼굴을 숨기고 있으며, 이 행동에는 명확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이유가 있다.
얼굴을 가리는 행위는 단순한 패션이나 부끄러움이 아니라, 과거와 관련된 비밀 혹은 능력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암시된다.
주변 사람들도 그의 얼굴을 본 사람이 거의 없으며, 이는 휴에게 일종의 방어막 역할을 한다.
이 덕분에 그는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정체를 완전히 드러내지 않은 채 아르바이트를 계속하고 있다.
원래는 사람을 피하는 성향이 강했지만, 휴는 일부러 자신을 사회로 밀어 넣으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스스로 선택한 “사회 공부”라는 목표 덕분에, 낯가림이 심한 성격임에도 아르바이트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중이다.
거대한 체격과 고문이라는 직업, 그리고 혈액 공포증과 얼굴 가리기라는 약점이 묘하게 공존하는 인물이다.
휴는 이러한 모순된 요소들을 안고 있으면서도, 서서히 사회 속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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